기온이 크게 오르며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밤부터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'가을 폭우'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오늘 날씨가 무척 포근하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맞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4.8도까지 오르며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이 18.1도, 제주도는 25.1도까지 오르며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에 해당하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밤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최고 100mm 이상의 가을 폭우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처럼 쏟아지는 호우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퇴근길 무렵부터는 전국이 본격적인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중부와 전북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서울에도 최고 80mm의 여름 같은 장대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영동과 영남 내륙에도 최고 5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 밤,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고요. <br /> <br />일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 또 한차례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, 비와 함께 바람까지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강원 산간에, 내일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11814383308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